민선 3기를 맞아 김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김제는 전주·군산·익산 등 3시에 상권을 빼앗기고 있어 날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다.
더욱이 수입농산물이 물밀듯이 밀려드는데다 대형마트가 출현,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잘사는 김제건설이 최대 화두가 되고 있으며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과제를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시는 28일 오후 2시 회의실에서 각 실과소 주무담당 회의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시달했다.
시는 각 실과소별로 추진과제를 발굴, 유관기관과 단체·관련조직을 정비하고 체계화 및 지원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추진시책을 결정한 뒤 카드 관리화는 물론, 캠페인 전개, 시민의식 교육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가 현재 검토중인 주요 사업을 보면 △관광사업과 체육진흥 △전자상거래 활성화 △김제되돌아오기 운동 추진 △지역업체 일감주기 △농공단지 조성과 택지개발 △도시가스 공급 △농축수산물 유통확대 등이다.
서성호 시 지역경제과장은 “매분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 독려하고 연말에는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하게될 것”이라면서 보다 세부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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