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문학 2002 여름 제18호
제1회 고구려·발해 및 항일유적지 탐방 심포지움을 권두평론으로 실었으며 기획특집으로 정민호 강진형 차영주 강희동 등이 참여한 ‘남북통일의 광장’을 다뤘다. 청담동인 7인의 테마 ‘오동도 동백꽃’문학기행, 어린이날 특집 동시와 동화도 눈여겨 볼 만하다.
지상 소시집에는 이운룡 대표(열린시창작회)의 시 ‘죽어도 좋다’ 등 10편을 소개했다.
온겨레 한말글이름 큰잔치
한글학회(회장 허웅)가 제10회 온겨레 한말글이름 큰잔치를 연다.
온겨레 한말글이름 큰잔치는 우리 토박이말과 한글로 지은 이름 가운데 빼어난 것을 골라 드높이고, 한글문화의 우수성과 우리 말글에 대한 사랑을 북돋우기 위해 해마다 열어온 공모전이다.
사람이름과 상호·상품이름 등 2개 부문에 걸쳐 법적으로 등록되어 실제 사용하고 있는 이름에 대한 간단한 설명서를 지원서와 함께 한글학회(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58-14)로 보내면 된다. 응모마감은 8월 15일까지. 지원서는 홈페이지(www.hangeul.or.kr)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문의는 02-738-2236∼7.
전국고교생백일장대회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현기영)는 제8회 전국고교생백일장대회를 20일 오전 10시 서울 숭의여대에서 연다.
응모 부문은 시와 산문이며 시제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 발표된다. 심사는 작가회의 소속 문인 50여명이 맡는다.
전국 남녀 고교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개교에서 50명 이하로 참여가 가능하다.
입상자는 이날 오후 5시30분 숭의음악당에서 발표된다. 02-313-1486,392-4116
한국예술총집 ‘문학편V’발간
대한민국 예술원이 한국예술총집 ‘문학편V’를 펴냈다.
1954년 예술원 출범이후 지금까지 문학분과 회원 56인의 작품세계를 분야별로 정리, 수록한 책이다. 미당 서정주를 비롯해 유치환 모윤숙 신석초 이은상 박목월(시인), 김동리 박종화 염상섭 황순원(소설가), 전숙희 조경희(수필가), 조연현 곽종원 백철(평론가), 윤석중 김요섭(아동문학가) 등에 대한 글을 실었다.
86년부터 발간된 한국예술총집은 예술부문별로 예술발전사, 공로인들의 창작품 및 업적 등을 수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미술·음악·연극 영화 무용 등 모두 14편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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