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백양촌문학상 수상자로 수필가 라대곤씨(전 군산문협회장)와 시인 김용옥씨(녹색시인협회장)가 선정됐다. 수상작품은 수필집 ‘물안개 속으로’와 시집 ‘그리운 상처’.
백양촌문학상은 전북문학 활성화에 힘써온 시인 백양촌선생(본명 辛 槿)의 문학적 공로를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 받들기 위해 자손들과 제자, 후배문인들이 89년 제정한 문학상. 활발한 창작활동과 함께 문학적 역량을 돋보인 중견문인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 창작지원금을 전달한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4시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기린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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