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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의 후백제 발표회

 

후백제문화사업회(회장 전영래)가 한국과 동아시아 역사 속에서 후백제의 역사적 위상을 재점검해보는 ‘한국, 동아시아 역사상의 후백제 발표회’를 마련한다. 17일 오전 10시 국립전주박물관.

 

한국고대사학회가 주관하는 이 국제학술행사에는 후백제 및 한국사 관련 전문학자와 중국·일본 관련학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우석대 조법종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전남대 이강래 교수가 ‘후삼국시대의 후백제 인식’, 충북대 신호철 교수가 ‘고려인들의 후백제 인식’, 고려대 조광 교수가 ‘전통 역사서에 나타난 후백제’를 발표하고, 충남대 김수태 교수는 ‘근현대 역사서에 나타난 후백제’, 중국 절강대 노향전 교수는 ‘중국 역사에 나타난 후백제’, 국학원대학 야마자키 교수가 ‘일본 역사에 나타난 후백제’로 발표에 참여한다. 이 밖에도 이도학(한국전통문화학교)·김갑동(대전대)·하우봉(전북대)·송화섭(원광대)·권덕영(부산외국어대)·강봉룡(목포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경희대 조인성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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