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실업률이 9.8%로 전국 평균치를 훨씬 웃돌아 청년실업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에 따르면 11월말 전주지역 청년 실업자수는 6천87명으로 청년실업률이 9.8%에 달하는 가운데 전국 평균 7.8%보다 2%포인트나 높고 전국 도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이 전주시 청년실업률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은 대학졸업생 수는 많지만 지역내 기업체가 적어 미취업자 수가 많기 때문.
시는 이에 내년에 8억원의 예산을 확보, 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1백명과 인턴취업지원 1백50명 등 총 2백50명에 대해 취직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중소제조업체 4백20개를 대상으로 현장면접과 동행면접을 적극 주선, 7백명의 취업을 알선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실망실업자 직업의식 및 맞춤교육을 연간 4차례 실시하고 소규모 취업도움 만남의 장 행사 개최 및 취업박람회 행사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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