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취임식이 12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리셉션장에서 열렸다.
"한승헌 전 이사장이 튼실하게 잘 쌓아놓은 터전을 바탕으로 한눈팔지 않고 앞으로만 가겠다”는 김정기 신임 이사장은 "시민들이 동학기념사업에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바쳐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이사장은 "힘겨웠던 만큼 의미 있고 자랑스러운 십년이었다”며 "우리 고장에서 점화된 동학을 전국화·국제화시키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1백50여명이 참석한 이 날 이·취임식은 장명수 전 우석대 총장, 이영호 한일장신대 총장, 차종선 예원예술대 이사장, 최규호 도교육위원회 의장, 황민주 도교육위원 등 교육계와 김남곤 전북예총 전 회장, 최동현 전북민예총 회장, 심요섭 갑오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 원로시인 최승범·최형씨, 화가 송만규씨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장영달 국회의원, 강봉균 국회의원, 김완주 전주시장, 장세환 전 정무부지사, 박영자 도의원, 이광철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서창훈 전북일보사 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날 사업회는 한 변호사에게 감사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상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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