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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긍정적인 밥 등

 

△ 긍정적인 밥

 

'69인의 좋은 시를 찾아서'라는 부제의 이 책은 강연호 시인(원광대 교수)과 김완하·이재무 등 세 명의 중견시인이 현대시 69편을 선정, 시평을 곁들여 소개했다. 고은의 '문의 마을에 가서', 신경림의 '여름날', 이용악의 '낡은 집' 등이 수록됐다. 문학평론가 유성호씨(교원대 교수)가 쓴 '현대시의 흐름과 전망'도 함께 실려 있다. 화남 펴냄/9천5백원.

 

△ 다시 태어나도 이 한 몸 '敎育에 불태우다'

 

정답도 없고 시대와 환경, 교육 대상에 따라 저마다 달라지는 교직·직업관이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교직원들에게 선배들의 한마디는 훌륭한 밑거름이 된다. 교육 현장에서 은퇴한 서득룡씨가 자신의 교육관과 함께 20여명의 교직·직업관을 엮었다. 신아출판사 펴냄 / 1만원

 

△ 한국 현대 수필의 탐색

 

창신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정목일씨가 40여명 수필가의 작품론과 수필평론을 묶었다. 작가의 주제의식, 소재의 분석, 구성상의 방법, 문장의 개성, 수필문학의 전개방향 등 현대수필의 특징과 작가별로 긍정적 평가를 시도했다. 신아출판사 펴냄 / 1만원

 

△ 전북예총 제18호

 

사단법인 한국예총 전북연합회의 기관지. 전북대 이정덕 교수의 '축제와 예술제', 이동희 시인의 '문화·예술적 삶을 생각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 원광대 나종우 교수의 '축제 이대로 좋은가' 등을 특별기획으로 다뤘다. 10개 협회의 2003년도 사업과 회원활동 등을 소개하고, 지난해 전북예총과 지역 문화예술계를 돌아본 화보도 담겨 있다. 비매품.

 

△ 세상에 정말 사랑이 있을까

 

사이버 세상에서 활동해온 이휘령씨가 오프라인 독자들과 만남을 시도한 장편소설집. 핑크빛 사랑이야기는 아니다. 마음의 병과 육체의 병을 모두 가지고 있는 불완전한 남녀가 만나 펼치는 현실의 사랑이야기. 여성노숙자를 주인공으로 시대의 후미진 공간을 비춰냈다. 읽을수록 가슴이 쓰리고 아프다. 온라인서점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로맨스북 펴냄 / 9천8백원

 

△ 전주시 자원봉사 활동터전 안내

 

2004년은 전주시 자원봉사의 해. 전주시와 전주시자원봉사종합센터가 전주시 동별 자원봉사수요처 모음집을 펴냈다. 봉사를 하고 싶어도 어디서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막막할 때, 이 모음집 하나로 관련 정보와 함께 자원봉사의 보람을 찾을 수 있다.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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