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량이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12일 오전 9시께 전주시 송천동 송천우체국 앞 도로에서 김모씨(30·전주시 남노송동)의 견인차량이 김모씨(64·전주시 송천동)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갓길에 주차된 승용차량 2대를 잇따라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길을 걷던 모 대학교 1학년 이모씨(19·여)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고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송천 삼거리 방향에서 전주역 방향으로 향하던 견인차량이 신호를 무시한 채 과속으로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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