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8시께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덕유산 국립공원내 향적봉에서 등산객 김모씨(45·여·경남 마산시 구암동)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호송했으나 숨졌다.
함께 등산중이던 남편 함모씨(53)는 경찰진술에서 "부안이 평소 지병을 앓아왔고, 이날 등산도중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함씨의 진술에 따라 무리하게 등산을 진행하다 지병으로 인해 김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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