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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예술대, 창업대학원 선정

 

예원예술대가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창업대학원 개설및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부터 '문화·영상 창업대학원'을 운영하게 됐다.(관련기사 13면)

 

예원예술대는 13일 "중소기업청이 전국 5개대학을 선정하는 창업대학원 개설 사업에 문화·영상 특성화분야로 신청서를 제출, 최종 선정됐다”며 "매년 4억원씩 5년동안 총 20억원을 지원받아 예비창업자와 창업 컨설턴트를 발굴·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서울과 경기·충청·경상·전라권등 전국을 5개권역으로 나눠 실시한 이번 사업에 호남권에서는 예원예술대를 비롯, 전북대·전남대등 모두 8개대학이 신청해 경합을 벌였다.

 

오는 9월 개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문화·영상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될 예원대 문화·영상 창업대학원은 5학기 창업학 석사 학위제로 운영되며 한 학년 30명 정원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날 "도내 최초의 창업대학원으로서 그동안 기계·기술분야에 편중됐던 창업지원 정책의 갈증을 해소시켰다”며 "호남지역 문화·영상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관련분야 CEO를 비롯, 내로라 하는 최고 실력자들로 구성된 전문 교수진은 창업대학원이 내세우는 가장 큰 장점이다.

 

충청·호남권 유일의 문화·예술특성화 4년제 대학인 예원예술대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실시한 HDTV 컨텐츠 개발사업 공모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는 등 최근 해당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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