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와 전북축구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3회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29일 중등부 예선리그를 시작으로 13일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1일 오후 6시30분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앞서 29일부터 익산지역 7개 구장에서 일제히 사전경기에 들어간 가운데 대회 초반부터 명승부를 펼치며 학생축구 대제전의 서막을 알렸다.
29일 첫날 중등부 예선리그에서 전북은 6개 팀이 모두 출전했지만 이리동중이 서울 역곡중을 맞아 2-1로 승리한 것을 제외하곤 신태인중과 군산제일중, 전주해성중이 1패를 안았다. 고창중은 해동중과, 완주중은 과천 문원중과 각각 무승부를 기록했다.
초등 72개팀, 중등 66개팀, 고등 32개팀 등 1백70개팀이 참가, 1일 개막식 이후 본격적인 정상대결을 익산공설운동장 등에서 우승컵을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도내 초등학교는 장수장계초, 군산문화초, 완주봉동초, 김제중앙초, 부안초, 조촌초, 김제중앙초, 이리동산초, 군산구암초, 전주삼천남, 이리동초 등 11개팀이 정상 탈환에 나선다. 중등부는 전주해성, 신태인중, 고창중, 완주중, 군산제일중, 이리동중 등 6개팀이 참가하며, 고등부는 고창북고, 군산제일고, 전주공고, 이리고 등 4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금석배축구는 평생동안 축구를 위해 몸바쳐온 군산출신 고 채금석(蔡金錫)옹을 기리고, 전북축구와 한국축구발전을 위해 마련되는 전국최대 규모의 학생축구대회.
한편 이번 대회는 익산시의 적극적인 유치노력과 익산지역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2백29경기 가운데 무려 1백1경기가 익산지역 공단 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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