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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 흉기위협 고교생

 

부녀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등학생이 범행현장을 목격한 택시기사에게 붙잡혔다.

 

중부경찰서는 17일 귀가중이던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박모군(17·전주시 중노송동)에 대해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 16일 오전 3시께 전주시 동서학동 D아파트부근에서 귀가하던 A씨(25·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한 혐의다. 박군은 이 일대를 지나던 택시기사 오모씨(34·전주시 우아동)가 강도현장을 목격, 몸싸움 끝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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