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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지사 칼럼 진위논란

 

전북도 이형규 행정부지사가 지난 4월 9일자 전북일보 '전북광장'란에 기고한 '마키와 로카쇼의 선택'에 대해 부안핵대위가 사실이 왜곡됐다며 문제를 제기하는 등 진위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부안핵대위는 17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형규 행정부지사가 신문기고를 통해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주민여론을 호도하고 공무원의 품위를 떨어뜨렸다”며 "행자부와 감사원에 감사 및 징계를 요청키로했다”고 밝혔다. 5월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현지를 방문해 기고 내용을 직접 확인한 결과 상당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

 

그러나 전북도는 대책위가 20여분의 방문을 통해 사실확인 작업을 벌였지만 대책위 주장중 상당부분이 사실과 다르다고 재반박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이형규 부지사의 원고가 '뜻과 내용이 하나도 일치하지 않을 만큼 사실과 다른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전북도는 전화로 사후 문의한 결과 '뜻은 전반적으로 맞고 일부 표현이 다르다는 답변을 얻었다' 며 "자기의 의견이나 느낀점을 표현하는 주관적인 칼럼에 대해 대책위가 시비를 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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