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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AFC챔프리그 오늘 최종전

 

전북 현대가 중국 상하이 선화팀과 AFC챔피언스리그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4승 1패로 일본 주빌로 이와타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을 확정지은 전북은 19일 중국전 승패와 상관없이 이미 확정지은 상태.

 

19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 선화와의 경기는 본선 진출을 자축하는 경기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 주전선수들의 체력관리를 위해 이광석, 조진수, 최영훈, 임유환, 서기복, 정종관 등 그동안 출전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대체, 출전시킬 계획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남궁도(22·186cm) 등을 내세워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최근 네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 주고 있는 남궁도는 태국 BEC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만 모두 네 골을 기록하고 있어 골 기대가 더욱 크다. 또 지난 2월에 열렸던 원정경기는 중국 선화팀의 베스트 멤버가 빠진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기에 이번 경기는 결코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AFC챔피언스리그는 8강에 시드배정을 받은 지난 대회 챔피언인 아랍에미리트의 알아인과 각조 1위팀이 오는 9월 15일 8강전부터 녹다운 토너먼트(홈 앤드 어웨이)로 자웅을 겨룬다. 우승팀에는 60만달러(약 6억9천만원), 준우승팀에는 40만 달러(약 4억6천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전북을 비롯해 A조의 파흐타코르(우즈베키스탄), F조의 다롄 스더(중국) 등 3팀이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지어 8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8강 대진 추첨은 27일과 28일 중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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