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19일 남원시 운봉읍 모사찰 주지 정모씨(56)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0월 "2004년에는 윤달이 있어 묘지 부지를 미리 사놓으면 큰 이익을 볼 수 있다”며 신도인 박모씨(54·경남 함양군)를 속여
투자금조로 6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또 정씨는 지난 3월에는 교통사고 합의금 명목으로 4천5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추가. 그러나 정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나도 2억원을 투자해 손해를 봤다”며 혐의를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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