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차기 한국축구대표팀 우선 협상대상자로 뽑힌 브뤼노 메추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연합.UAE) 감독에 공식 영입제안서를 발송, 메추의 최종 선택이 주목된다.
가삼현 축구협회 국제국장은 1일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오후 구체적인 연봉 액수를 담은 영입 제안서를 메추 앞으로 보냈다"며 "메추가 회신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술위원회 후보 검증단을 통해 메추의 강력한 한국행 의사를 확인해 그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축구협회가 연봉 규모를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나 자세한 '베팅액'은 밝히지 않았다.
가 국장은 이와 관련, "알 아인에서 받고 있는 연봉과 알 이티하드에서 제시한수준 보다는 낮지만 그가 대표팀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본인 생각과 차이가클 경우) 수정 제안이 올 수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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