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국악단 무용부가 7년 만에 복귀 무대를 갖는다.
27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전주시립국악단 제130회 정기연주회가 ‘신나는 우리춤의 여행’을 테마로 무용부 단독 무대로 꾸며진다.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우리춤들을 재밌게 엮었다. 신무용, 기방춤, 민속춤이 담고 있는 내재적 상징이 근간이 된 ‘프론티어’로 무대를 열고, 죽선의 아름다움이 매력적인 ‘부채춤’, 왕비와 함께 즐기는 설날·동짓날의 모임을 형상화한 ‘궁정’, 백제여인의 향기를 음미해볼 수 있는 ‘백제의 향’ 등 7개 작품을 선사한다.
상임단원인 김현정 안정희 박영선 이고운 최재희 황선희과 함께 11명의 무용수가 무대에 선다. 국립무용단에서 활동했던 박미영과 경기도립무용단 단원인 김애미, 그리고 타악연주그룹 ‘동남풍’이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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