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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 스키장에서는 반짝이고 촉촉하게

스키의 계절이다. 가지각색의 스키복을 입고 바람을 가르며 하얀 설원을 활강하는 스키 타는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유쾌하다. 스키장에서는 어떤 메이컵이 어울릴까.

 

스키장에서는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튀는 메이컵이 좋다. 더구나 올 겨울에는 로맨틱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메이컵이 인기를 끌고 있다. 눈매는 반짝이고, 입술은 촉촉하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 평소 투명한 화장을 하던 사람도 특히 광활한 야외 스키장에서는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펄이 들어간 메이컵을 하면 돋보인다. 펄이 들어간 파우더나 크림 타입의 화장품을 사용하면 한층 더 빛나고 입체적인 화장이 된다. 턱, 콧등, 뺨 등 돌출 된 부위에 펄이 들어간 제품을 가볍게 발라주면 생동감이 돌게 된다. 튀는 메이컵이라 해서 진하게 하는 것은 금물.

 

메이컵도 중요하지만 피부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눈 위로 반사되는 강렬한 햇빛과 찬바람이 피부에 자극과 건조함을 주기 때문이다. 스키를 타러 나갈 때는 수분 에센스와 크림을 충분히 바른 다음, 자외선 차단제는 절대 필수다.

 

차단지수(SPF) 30인 자외선 차단제는 대개 4시간정도의 효과가 있으므로 바른 지 3∼4시간 후에는 다시 발라 주어야한다. 스키장에서 장시간 스키를 타다 보면 입술이 마르고 트기 쉽다. 이럴 때는 스키를 탄 후 크림과 에센스를 섞어 입술에 바르고 그 위에 랩을 씌운 다음 5분 후에 떼어내면 입술이 촉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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