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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명창 대상 유수정씨

제32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에서 유수정씨(여·45·서울)가 대통령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춘향제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국악대전에서 유씨는 판소리 춘향가에서 가장 어려운 대목으로 평가받는 ‘십장가’를 잘 소화해내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임춘심씨(여·44·익산), 우수상은 김명남씨(35·서울), 장려상은 백준기씨(85·익산)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판소리 일반부에서는 지아름씨(여·21·전남)가 대상을 받았으며 가야금병창 부문에서는 이경선씨(여·46·서울), 무용 부문 김향연씨(여·38·전주), 민요 부문 장은숙씨(여·23·서울), 기악·관악 부문 전명신씨, 기악·현악 부문 박기연씨(여·19·서울)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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