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 고두영시인이 6번째 시집「들풀의 향기」를 펴냈다. 「산 절로 수 절로」시집 이후 3년만에 내놓은 이번 시집에는 현대의 이기인 휴대폰에서 느끼는 소회, 이경해 열사에 부치는 글, 고교평준화 문제 등 시사적인 문제에서부터 시골버스, 가을 하늘, 감나무 등 자연을 노래한 시들이 수록됐다.
저자는 “들풀이 모든 동물들의 근원이 되며, 나름대로 각기 있는 듯 마는 듯한 존재성과 향기의 가치성을 갖는다”고 시집 제목의 의미를 부여했다.
40년간 교직 생활을 해온 시인은 두리문학회장, 전북문협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과 장수문인협회 명예회장, 장수문화원장으로 활동중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