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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영화] 영화 톡톡

투 브라더스. ([email protected])

△투 브라더스(감독 장자끄아노/출연 가이피어스 프레디하이모어/드라마)= 캄보디아의 장난꾸러기 호랑이형제 ‘쿠말’과 ‘샹가’. 쿠말은 서커스단에, 동생은 총독일가의 애완동물로 팔려가는 신세가 된다. 모진 운명은 이들을 이끌어 격투장에서 재회하게 만든다. 프랑스명장 장 자끄 아노가 걸작 ‘베어’에 이어 다시 한번 동물을 주인공으로 가족용드라마를 만들었다. 미국개봉 당시 ‘어른들을 위한 아동영화 혹은 아이들을 위한 성인영화, 양쪽 모두에 해당되지만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를 안절부절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수(감독 김성수/출연 권상우 유지태 손병호/액션누아르)= 폭력미학이 꿈틀거린다. 깡패형사와 냉혈검사가 악랄한 조폭과 맞선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정의의 편이 아니다. ‘이기는게 정의’다. 하드보일드 누아르로 화면속에서 뼈와 살이 튄다.

 

△싸움의 기술(감독 신한솔/출연 백윤식 재희/코미디액션)=“내 앞에서 까불다간 피똥 싼다” 이리저리 뜯어봐도 백윤식표 영화.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감독 앤드류아담슨/출연 조지헨리 윌리암모즐리/모험판타지)=‘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원작과 스탭이 빚어낸 블록버스터…눈높이가 너무 낮는게 '옥의 티'.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출연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드라마)=겨울극장가의 지존이 되다. 좋은 영화를 골라내는 관객의 안목에 박수를!

 

△킹콩(감독 피터 잭슨/출연 애드리언브로디 나오미와츠/모험판타지)= 더이상 바랄 게 없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사랑하는 여자를 바라보는 킹콩의 눈빛이 아물아물….

 

△태풍(감독 곽경택/출연 장동건 이정재 이미연/액션)= 분단소재에 멜로 등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흥행코드를 조합했다. 스케일에 비해 스토리의 힘은 부족…평범한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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