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4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우리 춤의 숨결’에 젊은 춤꾼 류영수씨(28)가 초대됐다. 4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열리는 ‘류영수의 香’.
개인 이름을 앞세웠지만, 채명신(세종대 강사) 황규선(서울예술단 단원) 등 중앙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수들의 찬조출연을 통해 무대가 더욱 풍성해 졌다.
‘입춤’ ‘살풀이’ ‘호적시나위’ ‘태평무’ ‘한량무’ 등의 전통춤과 춘향전을 바탕으로 류씨가 안무한 ‘사랑가’가 공연된다. 금파춤보존회 이사장을 맡고있는 김숙씨를 사사한 류씨가 직접 무대에 올라 금파 ‘한량춤’의 맥을 보여줄 생각. 채씨가 추는 ‘호적시나위’는 민속악기 호적과 사물장단에 맞춰 우리춤의 다양한 기교를 정리한 것으로 남성 특유의 힘과 정·중·동의 깊이가 살아있는 조흥동류다.
전주 출생으로 한양대 무용학과와 고려대 경영정보대학원을 졸업한 류씨는 현재 류무용단을 이끌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제 제97호 살풀이춤 전수자로, 전북국악협회 이사와 한국남성무용포럼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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