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현대갤러리(관장 박현대)가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28일까지 익산시 남중동 제일산부인과 부설 현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아름다운 美’.
현대갤러리는 제일산부인과 홍성락 원장이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모아 이웃과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2003년 7월 병원 지하에 마련한 공간. 그동안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채워온 만큼 이번 전시도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참여작가는 한국화가 김성욱 문재성 송지호, 서양화가 이석중 최광호 최주연 홍성범씨. 지역 화단에서 실력으로 저마다의 위치를 다져나가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다.
각자 6호 크기의 소품 3점씩을 출품했으며, 1점당 30만원에 판매된다. 판매 수익은 전액 익산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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