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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이문화축제' → '전주한지문화축제' 올부터 명칭변경

한지 정통성 강화

‘전주종이문화축제’가 ‘전주한지문화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한지 중심 축제로 성격을 강화한다.

 

전주시는 “그동안 종이축제 프로그램 대부분이 한지 중심으로 이뤄져 축제 타이틀과 프로그램이 불일치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전주한지의 역사성과 전주에서 진행되는 각종 한지 관련 사업, 축제의 내용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한지축제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위원회 임기가 완료되는 올해 말 사단법인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한지공예가와 한지생산자 등 현업에 종사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조직위를 꾸릴 예정이다.

 

5월 1일부터 7일까지 경기전과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06전주한지문화축제’ 슬로건은 ‘전주 한지 미래를 연다’. 교육·체험형, 산업형, 예술형 행사로 축제 방향을 정한 올해는 전주한지 전통관, 전주한지 현대관, 백인백색 ‘미래의 빛, 평화의 벽’, 한지상품 기획 초청전, 한지특허상품 초청전이 신설된다. 축제를 통해 전주한지를 소재로 한 상품 개발도 적극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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