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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우수기획 프로그램

△한옥마을 예술공동체 '한옥마을 상설 및 기획공연'

 

△구혜경 '와유(臥游)하는 터미널'

 

△최명희문학관 '소살소살, 전주천 물길따라 흐르는 시와 소설'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장명수)의 ‘제1회 문화예술 우수기획 프로그램’에 한옥마을 예술공동체의 ‘한옥마을 상설 및 기획공연’, 구혜경씨의 ‘와유(臥游)하는 터미널’, 최명희문학관의 ‘소살소살, 전주천 물길따라 흐르는 시와 소설’이 선정됐다.

 

문화예술 우수기획 프로그램은 전주문화재단이 지역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와 질적 향상을 기하기 위해 진행하는 지원사업이다. 공모결과 공연예술 시각예술 기타분야 등 3개 부문에 모두 24건이 접수됐다.

 

공연예술분야에 선정된 '한옥마을 상설 및 기획공연'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기획의도와 다수의 단체가 참여하는 점, 공익적 문화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순수문화활동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각예술분야의 '와유(臥游)하는 터미널'은 설치작업을 통해 터미널에 얽힌 역사와 의미를 반추해본다는 기획의도를 높이 샀다. 그러나 터미널이라는 대중적인 공간에서 전시가 진행되는 만큼 현장성 대중참여 등을 고려해 기획안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조건부로 선정됐다.

 

기타분야의 ‘소살소살, 전주천 물길따라 흐르는 시와 소설’은 전주천과 최명희소설을 연계, 지역의 정신적 뿌리문화를 체험관광자원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프로그램으로 결정됐다.

 

3개의 사업에는 각각 500만원씩 지원된다.

 

심사는 예술적 완성도를 중심으로 사업의 독창성 타당성 충실성, 프로그램의 예술성 교육성, 해당 분야의 발전 기대효과, 신청자의 사업수행능력 및 활동실적 등을 평가했다. 심사위원으로 안상철 전주풍남제 예술감독, 이규석 예술경영지원센터 센터장, 김건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장(이상 공연예술분야), 최효준 전북도립미술관 관장, 박정구 미술평론가, 김선태 예원예술대 교수(이상 시각예술분야), 류관현 전주전통문화센터 관장, 김현수 공연전시 ‘작품’ 대표(이상 기타분야)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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