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폐막...364개팀 참가 성황
김금미씨(43·서울)가 올해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 새명창이 됐다.
‘제33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폐막했다. (관련기사 16면)
9개 부문에 364개팀 543명이 참가한 올해는 지난해(357개팀 598명) 보다 양적·질적으로 향상됐다는 평가다. 전북지역에서는 무용부문의 유영수씨(30)와 시조부문의 양동규씨(68)가 장원을 차지했다. 판소리명창부 장원인 김씨 역시 고향은 전주다.
농악은 화성농악보존협회(경기도), 기악은 박제헌(22·경기도) 가야금병창은 박현진(28·광주) 민요는 고금성(33·강원도) 판소리일반은 김성환(23·서울) 궁도는 서병재씨(46·연기군청)가 각각 장원을 차지했다.
김덕수 총괄 심사위원장(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은 “국내 국악 최고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의 출전자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수준 하락으로 이어질까 염려스럽다”며 “전주가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전주대사습놀이를 전국적인 국악축제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