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고추장 체험행사
순창문화원(원장 김기곤)과 순창문인협회(회장 장교철)가 공동주관한 ‘출향문인초청 순창문학 진작을 위한 세미나’가 순창문화원 회원과 출향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순창장류연구소와 순창장류체험관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장류체험관에서 고추장담그기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3부에서는 ‘순창문학상 제정 기본 방향’과 ‘순창문학인 기념동산 조성’ ‘순창출신문학인 생가 조성’ ‘곡성문협과 자매결연’ 등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또 27일 4부에는 관내 주요 문학지와 유적지인 권일송 시비, 귀래정, 가인생가, 노사기정진 유허비, 박유전 마을, 산림박물관 등을 답사하고 순창문화와 순창문학에 대한 구체적인 체험기회를 가졌다.
전남 목포에서 활동하는 박달재 출향문인은 “고향에서 출향문인을 초청하여 이런 행사를 기획한 것은 순창이 처음이라”며 “고향사랑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바람직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장교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순창문화와 순창문학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정립하여 올바른 자리매김을 통해 순창문화의 고유한 이미지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로 출향문인들과의 상견례를 통해 그 방향을 모색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문화원은 오는 9월중 이번 행사를 통해 순창을 주제로 한 작품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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