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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국화축제 14일까지 연장

가을나들이 관광객 호응...볼거리 제공

내장산국화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국화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만추의 정취가 한껏 무르익어가고 있는 가운데 단풍관광명소에서 열리고 있는 내장산국화축제가 가을 나들이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당초 4일까지였던 일정을 오는 14일까지 10일간 연장키로 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정읍시국화전시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모두 13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며 “행사장을 다녀간 관광객들의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이들이 기간 연장을 요청해옴에 따라 행사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읍사 여인의 기다림…그리고 단풍과 국향의 만남’을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내장산국화축제는 붉게 물들어가고 있는 내장산 서래봉아래 9만 2,445㎡에 대형특수작(소싸움소, 곰, 단이와풍이, 인어, 돌고래, 나비, 하트, 정읍사여인상 등) 일간작, 분재작, 현수국, 입국 등 6만여점의 국화가 전시되고 있다.

 

한국분재조합 전라북도지부에서도 송백류 50여점, 유실류 40여점 단풍류 등 기타 60여점 등 150여점의 분재를 전시하고 있다.

 

체험행사로는 우리떡만들기, 압화, 비즈& 폴리머클레이, 우리차 시음행사가 선보이고 있으며 생명농업관에서는 조직배양 안스륨 등 5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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