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만세운동 전국 10대 의거지로 꼽히고 있는 '오수 3·10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10일 임실군 오수면 오수장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수지역 학생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 89년전 선열들이 펼쳤던 만세운동을 생생히 재현해 나라사랑의 의지를 심어줬다.
오수 만세운동이 10대 의거지를 꼽힌 것은 당시 오수초등 학생들이 만세운동을 적극 주도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제예술대 학생들은 이날'일제 탄압과 광복의 퍼포먼스' 를 통해 오수면 주민들이 당시의 핍박과 고난을 이겨낸 역경을 그려내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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