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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 고기하씨 "한국사진 발전 최선 다할 터"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라북도지회가 주최한 '제 40회 전라북도 사진대전'의 대상은 '생업'을 출품한 고기하(50·자영업)씨에게 돌아갔다.

 

고씨는 "부족한 저에게 상을 준 심사위원과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 사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업'은 김제 신포항을 배경으로 조개 캐는 어민들과 이들이 바다에 반영된 모습을 찍은 것. 사진 한 부분을 차지한 폐선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20년 넘게 사진을 찍어 온 고씨는 전국 세미누드 촬영대회 은상과 만경강 사진 공모전 은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사진 동호회 '동그라미'의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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