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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3대 위원장에 오광수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3대 위원장으로 미술평론가 오광수씨(71)가 임명됐다.

 

부산 출생이 오 신임 위원장은 홍익대에서 회화(동양화)를 수학하고 196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 현장비평가와 시각예술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중앙대 예술대학원 초빙교수,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미디어아트비엔날레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기 위원으로, 임용 직전까지 위원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해 왔다.

 

신임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등 공모절차를 통해 추천돼 최종 검증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자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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