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11 17:48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재·학술
일반기사

이민인종연구회 '다문화주의' 학술대회

이민인종연구회(회장 황혜성)는 21-22일 충남 아산시 선문대 원화관에서 '현대사회와 다문화주의'를 주제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경석 한양대 교수는 한국의 다문화주의는 획일적이며 철저하게 법적인 잣대와 시장의 논리로 좌우된다고 비판한다.

 

최재인 서울대 교수는 미국이 '백인의 나라'에서 '다인종 국가'로 변화한 동력과 배경을 살펴본다.

 

흑인을 비롯한 약자 집단이 투쟁을 통해 시민권을 인정받았으며 백인 중산층이 헤게모니를 장악해 구심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다문화주의를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미국이 2차대전 이후 국제사회에서 지도력을 발휘하면서 내부의 유색인 집단에 대한 태도와 정책을 수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인다.

 

김기현 선문대 교수는 '라틴아메리카는 혼혈과 인종 통합정책이 성공적으로 수행돼 인종차별이 없다'는 주장을 비판하면서 원주민과 흑인의 종족성 회복과 정치적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태주 한성대 교수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과 함께 대표적인 이민자 사회인 호주의 다문화주의를 소개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