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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명품고추' 생산 본격화

연구사업 보고회

25일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고추 연구 사업 보고 및 시험포장 평가회'에 참석한 김형진 군수권한 대행 등이 시험 재배된 고추를 살펴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지역 전략사업으로 구축, 전국 최고의 명품고추를 생산키 위한'고추 연구사업 보고 및 시험포장 평가회'가 25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는 김형진 군수대행을 비롯 고추 재배농과 연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 추진중인 각종 연구와 추진사업 등이 발표됐다.

 

보고회에서 고추연구소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명품고추 개발과 임실지역에 적합한 고추 선택을 위해 100여종의 품종을 직접 재배, 비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추의 생육과 수량조사 등 결과에 이어 시험포장의 현장평가·재래고추 복원사업·절단고추 건조시스템 등이 차례로 설명됐다.

 

또 고추연구소가 자체 연구를 통해 특허를 받은 살균세척시스템 시연에 이어 연구소 운영경과 및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가회에서는 육묘와 정식포장의 시비 개선을 통해 고추의 생산량이 종전에 비해 20% 증가한 재배법이 선보여져 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관상용 고추분화와 심토파쇄기, 소형방제기 및 경운기용 퇴비 살포기 등의 농업용 기자재 전시도 농가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김형진 군수대행은"임실고추는 농가의 80%가 재배에 참여하고 소득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며"동부권 고추종합처리시설이 들어서면 효과는 더욱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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