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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챌린지 '전설' 이름값..전자랜드에 설욕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은퇴한 선수들이 주축을이룬 NBA 제너레이션스가 인천 전자랜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한국 프로농구 선발팀에게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

 

NBA 제너레이션스는 6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9 NBA 아시아챌린지에서 전자랜드를 94-82로 물리쳤다.

 

'농구 쇼' 성격의 대결이었지만 전날 한국 선발팀에 98-114로 패했던 NBA 제너레이션스로서는 조금이나마 체면을 살렸다.

 

전날 패배 탓인지 NBA 제너레이션스는 체력적인 열세를 드러낸 은퇴 선수 대신고비 때마다 D-리그 소속 선수를 내세워 이기려는 욕심을 드러냈다.

 

빌리 토마스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7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무릎 쪽 근육통으로 경기에 불참한 전자랜드는 새로합류한 용병 아말 맥카스킬(17점), 크리스 다니엘스(16점)의 골밑 공격과 김성철(15점.3점슛 5개)의 외곽포로 리드해 나갔다.

 

하지만 NBA 제너레이션스도 러셀 로빈슨(17점), 래미 스미스(15점 8어시스트)가꾸준히 점수를 쌓으면서 호시탐탐 역전 기회를 노렸다.

 

전날 31점을 뽑은 한국 나이 50세의 도미니크 윌킨스도 24분여를 뛰면서 10점을보탰다.

 

65-70으로 다섯 점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NBA제너레이션스는 토마스와 스미스,데릭 다이얼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는 8점차까지 달아나며 믹판 집중력 저하로 연이어 실책을저지른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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