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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서 노인지도자 교육

전국 560여명 모여들어

장수고을 순창으로 전국의 노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순창군이 2009년도 보건복지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전국 노인 지도자 교육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회당 80명씩 서울, 경기, 부산,경남 등 16개 지역에서 모이는 총 56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국 노인 지도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국내 저명강사와 이정재ㆍ박상철 교수 등 8명의 서울대 교수를 초빙해 건강장수를 테마로 한 초청강의 및 강천산, 산림박물관, 고추장민속마을 등 순창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치유숲체험, 장수고을체험, 전통고추장제조체험 등을 실시하게 된다.

 

그 첫 번째 교육인 제1기 교육이 지난 7일 오후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순창에서 시작됐다.

 

이번 1기교육에는 서울, 경기지역 노인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교육기간중 순창에 머물며 오전에는 순창장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초청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갖는다.

 

7일 첫 강의에 나선 한국은퇴자 협회 주명룡 회장은 '은퇴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은퇴는 삶의 제1편을 끝내고 새롭고 색다른 다음단계로 진입하는 출발점"이라며 "나이에 연연하지 말고 바쁘게 살 계획을 세워서 끊임없이 배우는 삶을 살 것"을 권장했다.

 

또한 주 회장은 "새로운 것보다 늘 원하던 것을 하게 되면 늘 젊고 가치있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시 도봉구 창동문화센터에서 왔다는 김혜자(64,여)씨는 "평소 꼭 한번 와 보고 싶었던 장 맛의 고장 순창에 이렇게 뜻깊은 교육을 받으러 올 수 있게 돼 너무 흐뭇하다"며 "전국의 노인들을 불러서 이렇듯 유익한 교육을 실시하는 순창군은 참으로 대단한 군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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