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신종플루 취약한 어린이 행사 취소
장수군 대표 지역축제인 '2009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일부 행사가 축소된다.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추진위(위원장 송남수)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과 관련,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난 7일 군청상황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당초 18일부터 21일까지 열려던 축제기간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로 단축했다.
특히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취약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인 레드장수컵 어린이 축구대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그림그리기 및 백일장, 어린이건강홍보인형극, 전북청소년 댄스경연대회는 취소하기로 했다.
또한 놀라운 스타킹 대회를 19일로 앞당기고 읍면 풍물놀이경연, 한우·사과 품평회, 사과깎기달인, 사과먹기스피드왕, 폐막식, 폐막공연을 20일로 변경한다.
추진위는 축제기간 신종인플루엔자 현장감시반을 운영, 급성발열성호흡기 의심자 발생때 신고 및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열이 있거나 감기환자는 행사장 입구에서 출입을 제한하는 등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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