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可東可西(가동가서)
동쪽이라도 좋고 서쪽이라도 좋다. 이러나저러나 상관없다.
▲ 刻鵠類鶩(각곡유목)
고니를 조각하다가 이루어내지 못하고 집오리가 되었다. 높은 뜻을 갖고 어떤 일을 성취하려다가 중도에 그쳐 다른 사람의 조소를 받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 脣齒之國(순치지국)
이해관계가 밀접하여 입술과 이와의 관계 같은 나라.
▲ 魚網鴻離(어망홍리)
고기를 잡으려고 그물을 쳤는데 기러기가 걸렸다. 즉, 구하는 것은 얻지 못하고 반대로 구하려고 하지 않은 것을 얻었다는 말이다.
▲ 竭澤而漁(갈택이어)
겉뜻은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 고기를 잡는다'는 뜻으로 여씨춘추(呂氏春秋)에 나오는 말로 지금 의 위기를 모면한다 해도 영원한 해결책이 아닌 이상 임시 방편의 방법일 뿐이라는 이옹의 비유는 눈앞의 이익만을 위하는 것은 화를 초래한다고 본 것이다. 즉 지방자치단체의 통합도 먼 미래 장래를 생각하지 않고 눈앞에 보이는 정치적이나 금전적인 이유로 흔들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함을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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