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12일 여고생이나 여성들의 귀가시간에 맞춰 자신의 바지를 벗고 신체부위를 노출한 속칭 바바리맨 염모씨(27)를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염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45분께 전주시 우아동 중앙여고 인근 골목에서 행인에게 자신의 성기를 보여주는 등 9월 말부터 최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전주시내 주택가 골목 등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염씨는 자신의 차량안에 속옷을 벗어두고 지나가는 여학생 등에게 성기를 꺼내 보이는 수법으로 신체를 노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학교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용의자의 인상착의 등을 파악하고 잠복근무를 하던 중 음란행위를 하던 염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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