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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화보] 첫눈인데 20cm?⋯"이게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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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8시 45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장수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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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진안군에 19㎝ 이상의 첫눈이 내린 가운데 진안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 진안군 제공

27일 오전 11시 기준 전북 14개 시·군 중 진안군은 대설경보, 무주·장수·임실·순창군과 남원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 시간대 진안은 19.4cm, 덕유산(무주) 13.2cm, 장수는 9.4cm 쌓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주말까지 도내 일부 지역에 눈과 비가 같이 내릴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27일) 오전 4시 40분을 가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를 시작했다. 진안·무주·장수군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눈에 취약한 시설물을 점검·보수하고 재난취약계층에 안부 확인 연락 등을 취해 눈으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기상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상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 도로 결빙, 취약구간 제설 작업 및 지붕 눈 치우기 등 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독자들이 보내 준 첫 눈 풍경 사진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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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사양제 아래 한 카페 앞에서 바라본 마이산의 설경.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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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 탑사. 진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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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8시 45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장수군 장수군청 앞 나무에 눈이 쌓여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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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8시 45분 대설경보가 발효된 진안군 부귀면 한 마을에 눈이 소복이 쌓여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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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무주군 설천면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에 덕유산과 리조트 스키장 일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덕유산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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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읍 지남공원. 독자 제공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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