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의 '원 갤러리'가 전문 전시공간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면서 환자 및 내원객들의 문화정서 함양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12일 원광대병원(병원장 임정식)은 환우와 내원객을 위한 최현실 작가의 기획 초대전이 오는 31일까지 외래1관 '원 갤러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최 작가의 작품은 대자연을 배경으로 섬세하고 아늑한 붓 터치의 수채화로 유년시절 고향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명 기다림을 비롯해 동행, 그곳에 가면, 그후…그추억 등 작품 30여점이다.
작품명 국화꽃 등은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관람객들의 눈과 발길을 사로잡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광대병원 원 갤러리는 그동안 환우들과 내원객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가면서 따뜻하고 밝은 병원 분위기 조성에 큰 기여를 해 오고 있다.
특히 이 곳은 학생들의 졸업작품전은 물론 도내 중견작가들의 무료 전시장으로 적극 활용되면서 지역 미술 발전 과 문화보급에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최 작가는 원광대 미술대학을 졸업해 전국대학미전특선,전국미술공모전입·특선 다수 차지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한국미술협회원,환경미술협회원,익산드로잉회(S9),아트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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