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독일의 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700만 파운드(한화 119억원)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6일(한국시간) "뮌헨이 박지성의 영입에700만 파운드를 제시할 준비가 됐다"며 "뮌헨은 맨유가 다음 시즌 팀 재정비를 위해돈이 필요한 만큼 박지성의 이적 협상에 나설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뮌헨은 박지성이 지난 2005년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에서 맨유로 이적할 때 발생했던 400만 파운드보다 90% 가까이 인상된 7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지성은 2012년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인터뷰를 통해"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이적 협상이 쉽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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