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네덜란드 U-20 국제 친선대회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U-20 대표팀 예비 엔트리 27명 중 미드필더 정재용과 김경중(이상 고려대), 김신철(연세대), 공격수 배천석(숭실대) 등 4명을 탈락시켰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3일 해외파 3명을 뺀 24명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아 훈련해왔다. 최종 엔트리 23명 중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 진출 주역은 공격수 박희성과 미드필더 최성근(이상 고려대), 수비수 정동호(요코하마) 등 3명뿐이다.
홍 감독은 앞서 "짧은 시간이지만 훈련을 통해 개인 기량과 전술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엔트리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생이 주축인 U-20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릴 U-20 국제 친선대회에 참가하려고 8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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