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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 위한 문화예술 씨앗 뿌린다

전북민예총 '2010 도민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강좌' 마련

예술로 소통하고, 문화로 하나된다.

 

사단법인 한국민예총 전북지회(지회장 진창윤·이하 전북민예총)가 '2010 도민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강좌'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문화예술강좌는 올해도 국악·문학·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가들이 나서 도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의 씨앗을 뿌린다.

 

판소리 국악 강좌(22일 전주문화원)는 전북민예총 음악분과장인 김 연 전북도립국악원 교수가 진행한다. 신명난 판소리를 익히며 무더위를 잊는 시간이 마련된다.

 

문학 강좌(9월10일 오후 7시 최명희문학관)는 문 신 전북민예총 문학분과장이 '우리 시대의 전북문학, 어떻게 읽을까'를 주제로 이어진다.

 

전북민예총 군산지부장 박양기씨가 주관하는 예술복지강좌(9월 28일 오전 10시 군산시 소와그네 교육실)는 '예술과 복지의 운명적 만남, 혐의 짙은 사람들이 나누는 고백과 사색'을 통해 주제 강연과 함께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미술 강좌(10월15일 오후 7시 최명희문학관)는 미술평론가 최 열씨가 '문화의 시대 미술로 놀기'를 주제로 미술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자리다. 지난 6월 시작한 사진작가 발굴을 위한 사진강좌(8월20일까지 전주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인기다. 사진작가 김정우씨가 디지털 카메라의 촬영기법과 사진편집 등에 관한 쉽고 재밌는 강의를 한다. 9월2일부터 11월9일까지 한 차례 더 강의가 열릴 예정. 서예가 여태명(원광대 교수)씨가 맡는 '현대 서예와 디자인(10월 중)', '문화예술의 거장을 만나다(11월중)'도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전북 민예총 교육연구위원회 위원장인 장미영 전주대 교수, 유인실·박선양 전북대 겸임 교수가 한글로 쓰고 읽는 게 서툰 이주여성을 위한 실용 글쓰기 수업도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의 063)23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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