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다음주 8곳 선정···직업교육개편 로드맵 수립
도교육청이 이르면 다음주 내로 전문계고를 대상으로 한 특성화 대상학교를 선정해 최종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계고가 학생수 감소 등으로 통폐합 위기에 놓인데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23일 도교육청은 전문 직업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운 종합고와 일반전문계고 등을 오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통폐합하거나 일반계고 등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전북도 직업교육 체제개편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의 로드맵은 종합고 26개교를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시키고, 나머지 전문계고는 마이스터교 3개교, 특성화고 26개교 등 산학협력형 특성화고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이 특성화 대상학교 등을 선정할 학교는 8곳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도내 전문계고는 마이스터고 2개교, 특성화고 18개교, 특수목적고 2개교, 일반전문계고 7개교, 종합고 26개교 등 55개교가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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