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신품종 난을 재배하는 생산단지가 조성됐다.
군산시는 이달 5일 대야면 지경리 현장에서 벼 대체작물로 경쟁력이 높은 '신품종 난 생산단지'의 준공식을 가졌다.
총 7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생산단지는 7616㎡ 면적에 연구동과 실험실, 배양실 등 신품종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고부가가치 대체작물로 난을 육성하게 됐다"면서 "경쟁력 있는 신품종 난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해 국내 선물용 난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농조합법인 새만금생명공학센터 주최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강봉균 국회의원, 농림수산식품부 및 국립종자원 관계자,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