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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서 '커뮤니티비즈니스'의 미래를 말하다

'한일포럼' 전문가·비영리 민간단체 활동가 등 열띤 토론

2010 커뮤니티비즈니스 한일포럼에 참가한 양국 관계자들이 완주군 구이면 안덕파워빌리지 현장을 답사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email protected])

'2010 커뮤니티비즈니스 한일포럼'이 4~5일 완주군에서 '지역을 살리는 지속가능한 대안'이라는 주제로 한·일 양국의 관련 전문가, NPO 활동가, 전국 관련 공무원 및 지역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3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개최된데 이어 이틀간 완주군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역에 기반하고 있는 커뮤니티비즈니스(이하 CB)의 특성상 주요 사업주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중간지원 조직의 역할을 감당할 NGO에 초점을 맞추어 실제적인 사업추진 및 지원방법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일 양국의 CB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적인 방안을 논의한 이번 포럼에서는 일방적인 강연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국내에서 CB를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중간지원조직들이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네트워크 파티와 실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이 모색됐다.

 

4일에는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에서 완주CB센터와 안산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의 사례를 통한 중간지원조직의 활성화 방안과 국내 8개의 CB사업 사례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5일에는 일본 전문가들로부터 CB의 전반적인 사업추진 과정에 대해 들어보고, 사업아이템 선정에 필요한 지역특성을 진단해 보는 워크숍을 경험해 본 다음, 참가자들이 완주군 구이면 안덕마을과 상관면 편백숲 마을 등 완주의 CB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답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에 앞서 이화여대 삼성교육문화관에서 열린 3일 행사에서는 '지역순환형 사회를 지향하는 CB 전략포럼'이라는 주제로 카자미쇼조 미야기대학 교수, 우카이오사무 시가현립대학 교수, 도쿠라히로토시 효교현 산업노동부 과장 등의 일본 전문가들과 이성호 완주군 농촌활력과장, 이도현 정읍시 북부노인복지관장 등 한국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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