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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생태건강도시 만들기' 유럽 벤치마킹

송영선 군수, 영국·핀란드 등 방문…성공사례 활용키로

진안군이 국제협약(MOU)을 체결한 영국의 영파운데이션과 DTA(Development Trust Association)를 통해 각종 사회혁신 프로그램, 관광자원을 이용하는 지역개발 사례연구 등 노하우 및 각종프로세스를 지원받게 됐다.

 

송영선 군수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희망제작소 '목민관클럽'이 주관한 유럽연수를 다녀왔다.

 

군은 진안을 전국 최고의 생태건강도시로 만들기 위한 이번 벤치마킹에서 송 군수 일행은 이같은 결과물을 얻었다고 지난 주말 밝혔다.

 

이와 함께 송 군수 일행은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영국의 사회적 일자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친환경적인 도시 재생사업은 핀란드에서 어떠한 철학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피부로 느껴보고, 최고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자문을 얻었다.

 

이 밖에 핀란드 및 영국에서 공공디자인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지원 방법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사례들도 아울러 습득했다.

 

송 군수는 "이번 유럽연수는 우리지역이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을 제시해 주는 신선한 자극이 되었으며, 습득한 선진사례 내용을 진안군에 접목시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로 고통받고 있는 가족과 아이들을 위해 진안군은 이달 4일 진안초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프리 자가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아토피 관련 주민이 결성한 민간단체인 아토리스 연구회, 아토푸드 생산자협의회, 아토ND(천연염색)연구회 등 관계자와 함께하는 이날 체험행사에서 아이들은 자연속에서 뛰놀고 공부하는 생활을 통해 아토피를 이기기 위한 힘과 방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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