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김제·무주서 주말부터 현충일 추념행사 잇따라
▲ 익산
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는 이달 3일 익산시 팔봉동 소재 경찰 충혼탑에서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최종선 서장을 비롯한 각 과·계장, 지구대·파출소장, 장정호 경우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익산경찰은 순직 경찰관의 넋을 위로하고 그 뜻을 기리는 묵념 등 추념 행사를 가진 후 묘역 순례와 경찰 충혼탑 참배 등을 실시했다.
최종선 서장은 이 자리에서 "조국과 경찰 발전을 위해 훌륭한 업적을 남기신 선배님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뜻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경찰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 김제
김제시 금산면 방위협의회(회장 전기택)는 이달 2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고(故) 안영권 하사 기념비에서 고인의 숭고한 위훈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를 가졌다.
고(故) 안영권 하사는 6·25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중부전선의 백마고지 전투 최후 탈환작전에서 수류탄을 몸에 묶고 적진에 뛰어들어 자폭, 막혔던 아군의 적진 혈로를 뚫어 최후 승리를 일궈낸 영웅이다.
이날 추모식은 기념비 설치 배경 낭독을 시작으로 참배행사, 안보공감대 형성, 백마고지 전투 사례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전기택 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추모행사를 열어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의 애국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무주
무주경찰서(서장 황대규)는 이달 3일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적상산 상부댐 경찰충령비에서 경찰서장,경우회장, 경찰발전위원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황대규 무주경찰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날을 맞아 경찰충령비에서 순국선열 및 전몰 순직 경찰에 대한 묵념과 헌화·분향을 마치고 선인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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