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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 가속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 농어촌공사 본사 방문 협력 논의

순창군이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온천개발담당 등 3명은 13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의왕시)를 방문해 오영환 지역개발본부이사와 노주식 프로젝트개발처장, 이정수 프로젝트2팀장 등 관계자 4명과 면담을 갖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양 기관간의 협력체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농어촌공사 오영환 지역개발본부이사는 "특별법에 의한 수변개발 사업은 지역민의 소득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현재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개 지역중 지자체와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는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오 이사는 이어"순창군에서 추진하는 토지매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토지매입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신현승 권한대행은"현재 72%의 토지매입을 완료했고, 미매입 토지에 대해서는 연고자를 동원해 토지주를 설득하고 있고, 서울 거주자는 자택을 직접 방문해 협의·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림수산식품부 및 국회의원 방문 협조요청, 각종 인·허가 처리에 따른 관련부서 협의 추진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팔덕면 청계리, 용산리 일원 20.5ha의 부지에 661억원을 투입해 타워형·빌라형 콘도 등 대규모 숙박시설을 비롯 실내·외 아쿠아시설, 소규모 회의장, 교육시설, 농산물직거래 판매장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해 3월 한국농어촌공사와 MOU체결을 시작으로 같은해 8월 예비 타당성조사를 거쳐 올해 2월 기본계획에 착수해 현재 과업수행중에 있으며, 농식품부에 사업계획 승인신청을 준비하는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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