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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하 사장은

 

유용하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1954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전주완산초등학교와 전주북중, 전주고, 전북대 공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1980년 토지공사 공채 1기로 입사해 1998년 개발부장을 끝으로 퇴사하기 까지 그는 회계를 비롯해 판매, 재개발, 보상 등 전 부서를 돌며 업무를 익혔다.

 

토지공사 재직시절 40여개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직접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동전주 신역 택지개발사업과 군장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토지공사 퇴사 후 전북개발공사 공채 1기로 입사한 유 사장은 택지개발팀장에 이어 개발사업부장을 지내며 공사가 그동안 진행한 거의 모든 사업에 참여했다. 그리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2009년 5월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마디로 유 사장은 개발공사의 역사와 함께 한 인물이다.

 

유 사장은 퇴임을 1년 정도 남겨뒀다. 유 사장은 "그동안 직원들이 많은 고생을 해준 덕분에 공사가 안정적 기반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후임 사장이 업무를 잘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놓고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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